* 글을 읽기에 앞서, 엔듀님의 사과문을 먼저 읽어주세요.

→ http://oikage.pe.kr/54



안녕하세요, 엔듀님. 핫삐입니다.

우선 말씀 올리기에 앞서, 유령님께서 이미공론화를 하신 상황이라고 굳이 덧붙이신 걸로 보아, 만약 이게 공론화 되지 않았다면 저에 대한 의심이 오해임을 알고 있었음에도(뒤에 설명하겠습니다.) 사담계에서 제 욕을 한 것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또한 엔듀님이 올리신 사과문 중 빠진 내용이 있어 그에 대해 제가 첨언하는 식의 방법을 몇 번 사용할텐데, 불쾌감 없으시기 바랍니다.

 

 


 1. 저격성 짙은 비속어 트윗

 

엔듀님이 직접 올리신 트윗 내용입니다. 일단 엔듀님의 사과문 내용을 인용하겠습니다.

 

핫삐님께서 오이카게오이 리버시블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

당시 핫삐님께서 제게 자신도 리버스를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고 말씀해주셨고, 저는 제 성향이 핫삐님께 불편하시지 않음을 확인하고 팔로우를 유지했습니다.” (...)

지인에게 하이큐 계정(엔듀계)으로 사담계 팔로를 조심하라”, “밖으로 퍼 나르는 사람이 있다라는 디엠을 받았습니다. “핫삐님께 카게오이 계정이 있다라는 이야기 역시 같은 시기에 듣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핫삐님께서 트윗을 유출했다는 강한 의심을 거둘 수 없었고,” (...)

저는 사실 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채 핫삐님이 제 사담계를 유출했다고 멋대로 의심하고 판단했으며, 사실을 왜곡해 듣고 유령님과의 디엠이 진행되기 전까지 개인적인 오해를 거두지 않았습니다.”

 

위 엔듀님의 사과문으로 미루어 보아, 엔듀님이 저를 블언블하고 욕설 트윗을 올린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추려집니다.

 

첫째, 제가 리버스를 크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고 대답했으나 카게오이 계정이 있어 본계에서 리버스 헤이트 발언을 하는 엔듀님 입장으로선 계정을 팔로하고 있는 이유를 알기 힘들었다.

둘째, 지인이 프로텍트계정에서 나온 이야기와 관련 트윗을 하는 걸 보고 제가 엔듀님의 프로텍트 계정 트윗을 유출했다고 생각했다.

 

첫째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엔듀님이 올리신 상단 트윗도 저 리버시블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당시 저는 엔듀님의 프로텍트 계정을 팔로하면서 실제로, ‘리버스를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엔듀님 사과문으로 보아, 엔듀님은 제가 엔듀님의 프로텍트 계정을 팔로하던 때에 리버시블이라는 말을 들으신 것 같군요? 그럼 이때에는 적어도 제가 리버시블성향이라 생각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 당시 저와 엔듀님의 생각>

(핫삐) : 리버스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

엔듀님 : 핫삐님은 오이카게오이 리버시블이다.

 

그러던 와중 지인에게 엔듀계로 사담계 팔로를 조심하라”, “밖으로 퍼 나르는 사람이 있다라는 디엠을 받으셨고 핫삐님께 카게오이 계정이 있다라는 이야기도 비슷한 시기에 들으셨다했죠. 저로서는 앞의 디엠을 보낸 지인과 뒤의 디엠을 보낸 지인이 같은 인물인지 심히 궁금합니다. 저 두 개가 무슨 상관인지 저는 도무지 모르겠습니다만(제게 카게오이 계정이 있는 것과 뒷계를 밖으로 퍼나르는 것과 무슨 상관인지요?) 엔듀님께서는 저걸 연결 짓고 관련이 있다고 말씀하셨으니 아무래도 한 지인에게서 연이어 나온 말이었기에 엔듀님도 연관지어 생각하지 않으셨나 싶기 때문입니다. .. 무슨 상관인지 크게 이해는 가지 않지만 그리 생각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저 개인으로서는 저 지인이 동일인물인지의 유무에 대해서는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설명 드려보겠습니다.

첫째, 제 카게오이 계정은 실존하는 것이 맞습니다. 계정은 약 2년 전에 만들었으며, 활동은 약 1년 전에 멈춘 상태입니다. 실제로 엔듀님이 카게오이 계정에 들어가 어떤 트윗을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핫삐계보다는 현저하게 활동이 적습니다.

둘째, 저는 핫삐계와 카게오이계에서 한 번도 리버시블적인 얘기를 언급조차 한 적이 없습니다. 카게오이 계에서는 제가 핫삐라는 것도 말하지 않았고요. 물론 친한 몇몇 지인분께는 삐님이라 불러달라말씀드렸지만 공개적으로 제가 핫삐다라고 말한적은 없습니다.(물론 제가 동일 인물임을 아는 지인은 있습니다. 그건 엔듀님이 프로텍트 계정에 5년 이상 된 지인을 들이는 것처럼 제게도 그분들이 특별한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로 미루어보아, 위의 퍼나르는 사람이 있다는 지인과 카게오이 계정이 있다는 말을 들려준 지인은 서로 아주 비슷한 시기에 해당 디엠을 엔듀님께 드렸고, 엔듀님은 그로 인해 오해를 하게됐다.. 는 과정이기 때문에. 저에게는 동일인물인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첫째, 둘째 사유로 보아 저의 카게오이 계정이 엔듀님 귀에 들어갈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도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악의적으로 엔듀님을 오해시키게 만들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죠. 이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또한 엔듀님에 대해서도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당시 엔듀님이 프로텍트 계정에서 저의 팔로우 요청을 허가하면서 이미 제가 리버시블 성향이 있다고 생각 하셨을텐데, 왜 나중에 뒷계를 퍼 나르는 사람이 있다핫삐님께 카게오이 계정이 있다가 연결이 되는지요? 리버시블이라면 카게오이를 좋아할 수도 있고, 카게오이 계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저로서는 그리 사료됩니다. 핫삐계에서 카게오이 얘기를 안하는 만큼 따로 계정을 파서 말하지 못한만큼 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엔듀님께서는 이미 제가 리버시블이라 생각하는 상태에서, “성향이 불편하지 않겠다생각하고 팔로를 허가하셨으면서

씨발놈”, “미친년의 욕을 하실 수 있었는지 참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때에서야 카게오이를 판다고 생각하니 그리도 화가 나셨나요? 엔듀님 스스로 제가 리버시블이라 납득하셨으면서, 제가 저런 욕을 들을 만큼 엔듀님의 기분을 상하게 할 만한 이유였는지 참 의문입니다. 제가 엔듀님보고 카게오이 너무 좋으니 제발 파주세요라고 했나요? 카게오이에 대해서는 뒷부분에 다시 언급하겠습니다만, 제가 어떤 계정을 파서 어떻게 노는지는 제 자유입니다. 왜 그제서야 카게오이를 파는 것에 그리도 분노하시고 저런 욕을 하셨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만, 제가 2년 전 계정을 분리시킨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탐라를 보실 논리버시블 분들에 대한 배려차원입니다. 더욱이 그렇기 때문에 활동이 멈춘지 약 1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엔듀님께 저의 카게오이 계정에 대해 말해준 지인분이 참 궁금해지네요.

 

 

 

 



 

2. 사담계 유출에 대한 의심 및 오해

 

솔직한 심정으로 이것은 너무도 어이없어서 답변조차 하기 싫습니다. 다만 엔듀님 말씀에서 말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엔듀님의 오해와 저격에 관한 의문

 

엔듀님이 욕설 트윗은 앞에 나눴던 것과 같이 크게 카게오이 계정뒷계를 퍼날랐다는 오해로 나뉘어질 수 있습니다. 첫째는 저격트윗이 떡하니 올라와있는데, 왜 두 번째는 저격 트윗이 없나요? 혹시 엔듀님이 말씀하신 몇 가지 중 밝혀진 게 첫 번째밖에 없어서 첫 번째만 보여주신 것 아닌가요? 욕설에 대해 사과하는 거라면 응당 모든 욕설에 대한 사과이고, 저는 그 모든 욕설을 알고 그 해당하는 욕설들에 사과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물론 엔듀님이 저것 말고 저를 지칭해서 쓴(지칭이 아니더라도 상황으로 미루어보아 저라고 특정 지을 수 있는) 트윗이 없다면 저도 이에 대해선 더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2) 사담계를 퍼나른다는 오해에 대한 해명 및 시간대 의문

(“사탕 계정은 계폭했던 제 본계로, 디엠 캡쳐를 위해 잠시 복구한 상태입니다.”엔듀님 입장글(http://oikage.pe.kr/53)에 있던 내용 그대로 빌려왔습니다.)

 

위 디엠창은 엔듀님이 직접 다른 분께 드리는 입장글에서 가져온 그림입니다. 이미 공개되었으니 딱히 동의를 구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말없이 가져왔습니다. 무례를 용서해주세요.

위 사항을 보면 2017411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저 시점에서 엔듀님은 제가(정황상 Z가 저라고 판단되어 라고 지칭합니다. 혹시 잘못된 이해일 경우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OO님께 뒷계를 퍼날랐다고 한 것이 아니었다다른 분이 말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의 엔듀님은

 

제가 뒷계를 퍼나른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뜻이 됩니다.

 

엔듀님의 사과문을 다시 보죠.

 

저는 사실 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채 핫삐님이 제 사담계를 유출했다고 멋대로 의심하고 판단했으며, 사실을 왜곡해 듣고 유령님과의 디엠이 진행되기 전까지 개인적인 오해를 거두지 않았습니다.”

 

즉 엔듀님은 OO님과 디엠을 나눌 때까지(2017. 05. 26) 오해를 풀지 않았다고 스스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엔듀님 스스로 오해인 것을 알고 있던 상황에서” “오해를 풀지 않았다고 하셨으니 이것이 오해임을 앎에도 자기 생각을 고집했다는 뜻이 됩니다. 이미 사실을 아는 분이 오해라고 하시니 참 이상한 단어 선택인 것 같습니다. 엔듀님은 오해가 아닌 누명이라고 써야 옳지 않나 싶네요.

 

그러나 제가 퍼트린 소문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정리를 했을 뿐, Z님의 유포사실을 의심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계정을 이전할 때에 A님을 다시 팔로할 정도로 A님을 깊게 믿었으며, 안 좋은 소문을 들으신 A님께서 Z님을 감싸기 위해 한 행동이라고 멋대로 생각했습니다.”

 

다시 엔듀님이 OO님께 쓰신 입장글입니다. 유포사실도 아닌 유포했다는 누명을 씌우고 A님이 저를 감싸기 위한 행동이라 생각했다고 쓰여있네요. 엔듀님 입으로 직접 아니다고 설명했으면서 왜 저런 식으로 생각하셨는지 도무지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 굳이 핫삐라고 생각하셨는지 저는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A님도 아니라고 하셨고, 엔듀님 스스로도 아니다라고 하셨음에도... 이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3) 사과문 마지막 문단에 대한 의문

 

상황에 맞춰 타인을 의심하지 않도록 사고에 주의를 기울여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엔듀님의 사과문 일부 발췌했습니다. 여기서는 상황에 맞춰 타인을 의심하지 않도록... 이라 적혀있습니다만, 엔듀님 입장에서 어떤 상황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상황은 제가 보기에는 명확했습니다.

1, 엔듀님의 프로텍트 계정을 모르는 OO님이 프로텍트 계정에만 올라오던 내용을 알고 있다.

2, 엔듀님은 저를 의심했고 A님은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3, 엔듀님은 지인분들에게 직접 오해를 해명(엔듀님이 입장문에서 강조하셨던 부분 그대로 가져와봤습니다.)했다.

제 생각에는 이 사건은 3에서 끝날 사건입니다. 그걸 지속적으로 누명씌우고 그 고집을 굽히지 않아 OO님과 디엠을 하는 때까지 저에 대한 오해를 하신 건 엔듀님 개인의 사정이고요. ‘상황에 맞춰라는 말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4) 블언블 시기와 관련된 의문

 

저는 직장인입니다. 아침 6시 반에 일어나고 밤 12시에는 잠에 듭니다. 당시 제가 기억하기로 모온리전 관련한 내용을 제가 OO님께 퍼날랐다고 오해하셨던 것 같습니다만(이는 제 개인적인 해석이기에 만약 옳지 않은 내용이라면 정정 부탁드립니다), 제 기억 상 저는 엔듀님의 프로텍트 계정으로부터 블언블을 제가 잠든 후에받았습니다. 즉 저는 잠든 12시 전후부터 아침 6시 반까지의 탐라 사정을 모르며, 그 당시 모온리전 관련 내용은 새벽 2~4시 사이에 일어났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일어났을 때에 이미 저는 엔듀님의 프로텍트 계정에서 블언블된 상황이었으며, 오히려 모온리전 일을 그제서야 파악했습니다.

이는 블언블 시간까지는 알 수 없는 일이고 거기까지 관여하고 싶지 않아 단지 의문만 말씀드리고 넘기겠습니다. 제 오해, 아니 누명을 푸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싶네요.

 

 





3. 카게오이 계정 및 리버스 관련

 

이에 대해서 저는 정말 언급조차 하기 싫습니다만 엔듀님 사과문 속 의아한 내용 때문에 도저히 말을 하지 않고 지나갈 수가 없네요.

 

당시 저는 핫삐님께서 트윗을 유출했다는 강한 의심을 거둘 수 없었고, 리버스를 지뢰라고 언급하면서까지 논리버시블인 저의 계정을 팔로하고 계신 이유를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엔듀님의 사과문 발췌입니다. 리버스를 지뢰라고 언급했다고 적혀있네요. 이는 가장 상단의 욕설 트윗에도 적혀있는 말입니다. 엔듀님 본인 스스로,

 

당시 핫삐님께서 제게 자신도 리버스를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고 말씀해주셨고, 저는 제 성향이 핫삐님께 불편하시지 않음을 확인하고 팔로우를 유지했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저로서는

 

리버스를 크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리버스가 지뢰다

 

이 등식이 어떻게 성립되는지 참 궁금합니다. , 저 카게오이 계정 있습니다. 2년 전에 만들었고 약 1년 전부터 활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엔듀님을 어떤 시기에 만나 얼마나 교류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적어도 엔듀님을 만날 시기에는 카게오이는 파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건 참 미묘한 문제입니다만(왜냐하면 제 마음 속 취향의 문제이기 때문이죠) 저는 엔듀님 및 엔듀님이 해명하신거라 추정되는(앞선 디엠창 참고해주세요) 기타 다른 카게른 트친분들을 만났을 때에는 오이카게만 파는 상태였습니다. 그건 솔직한 심정으로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정이 있다=지금 활발하게 파고 있다

 

이건 아니지 않나요? 제 카게오이 계정이 있는 것을 보고 씨발놈이 앞에서는 지뢰라고 하고선(지뢰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만) 뒤에서는 카게오이 계정 따로 파고 노는 어디서 기어들어온 미친년이라고 단정지어 생각하신 것 아닌가요.

제 카게오이 계정이 여지껏 남아있던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2년 전 카게오이 계정을 팠을 당시, 제가 만난 트친분들이 있습니다. 제게는 소중하고 친근한 트친분들이죠. 저는 그분들과 카게오이 계정만으로 엮여 있습니다. 저로서는 그 트친분들도 소중하고 같이 있으면 즐거웠기 때문에 그분들과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가슴 아팠습니다. 그렇기에 파지도 않았지만 그분들과 이야기하고 즐겁게 하이큐 얘기를 하고 싶어서 약 1년간의 기간을 질질 끌어왔습니다.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제 스스로 약 1년간 활동을 하지 않은 카게오이 계정이 있고 그에 대해 핫삐계에서 일언반구도 없던 상황이 이다지도 엔듀님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 나름대로 엔듀님과 이야기하면 즐겁고 재밌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 트친이었습니다. 갑작스레 프로텍트 계정에서 블언블을 당했을 땐 당황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본계가 트친이니 그리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제가 설마 저런 말을, 그것도 엔듀님께 듣고 있을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솔직한 심정으로 엔듀님께 많이 속상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엔듀님, 그래도 사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공개적으로 저에 대한 사과문을 작성해주시고 저를 위해 시간을 들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엔듀님의 사과를 진심으로,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화해하고 싶습니다. 엔듀님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그를 위해서 앞서 말씀드렸던 의문들을 해결해주십사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그 의문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뒷계를 퍼나르는 사람이 있다”, “핫삐에게 카게오이 계정이 있다고 엔듀님께 디엠으로 말씀드린 지인이 과연 동일인물인지 저는 꼭 알고 싶습니다. 엔듀님의 오해는 그 두가지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또한 가능하다면(물론 엔듀님이 동의하신다면) 그 분이 누구신지도 알고 싶네요. 저에 대한 악의가 있는 분이라 생각되어 꼭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만약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응당 사과드려야 하구요.

2. 이미 제가 리버시블 성향이 있다(그 사실 여부와는 상관없이)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제가 엔듀님의 프로텍트 계정을 팔로한 건 적어도 5월 이전입니다) 5월에 올린 욕설 트윗을 보면 제가 카게오이를 좋아하는 것에 심히 분노하신 것 같아 보입니다. 왜 그제서야 분노하셨는지 궁금합니다.

3. 두 번째 오해(뒷계를 퍼날랐다)에 대한 저격 트윗의 유무가 궁금합니다. OO님이 올리신 엔듀님 트윗 스타일로 보아(공개된 디엠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1분 단위로 대상이 바뀌고 내용이 바뀐다던데) 저에 대한 언급이 저거 하나로 끝났으리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엔듀님이 저를 저격하며 말씀하신 모든 욕설 트윗을 알고 싶습니다. 저로서는 그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없다면 없다고 단순하게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4. 이미 뒷계를 퍼나른게 제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411, 입장문에 첨부하신 디엠창) 유령님과 디엠을 나누기 전까지(526) 오해를 풀지 않으신 이유가 무척 궁금합니다. 저로서는 그곳에서 제가 잘못한게 있는 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엔듀님이 사실을 알았음에도 꿋꿋이 오해를 풀지 않은 건 제 쪽에도 문제가 있으니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꼭 알고, 서로 이해하고자 합니다.

 


저에게 디엠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언제든지 괜찮습니다. 엔듀님께서 현재 많이 바쁘시고 여유가 없으신걸로 보이니, 엔듀님이 여유로워지시면 주셔도 됩니다. 다만 답변은 꼭 주셨으면 합니다.

 

엔듀님과 지냈던 시간들은 무척 즐거웠고 제게 소중한 기억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핫삐입니다.

4월 29일에 있던 오이카게 온리전2가 무사히 끝났네요.

개인적으로 (거의)마지막 행사라고 생각하고 있던 터라.... 꼭 후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행사 계정이 생겼을 때부터 정말 기대를 많이 했어요. 이것저것 하고싶은 것도 많았죠.

욕심만 컸던 거 같아 많이 부끄럽지만요... ;)


행사장은 저번 카게른2 때와 똑같은 행사장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넓고 쾌적해서 좋아하는 행사장이었던지라 좋았습니다 >.<

정작 행사 당일에는 제가... 개인 사정으로 오후 12시까지밖에 못 있어서..ㅠ.ㅠ

저를 못 보신 분이 많으셨을 거예요.

저도 봰 분들이 적고... :(


아래는 행사장에 있던 멋진 족자봉 전경이랍니다!!! XD



원래 보정 없는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급하게 찍느라..ㅠ.ㅠ 흑흑

존잘님들의 족자봉은 실제로 보는게 색감도 예쁘고 화려하고 무엇보다 장관이랍니다.

저에게는 유령님의 등신대가 있답니다! 제 사진으로는 엄청 쨍한 빨강인데

실제로는 매우 아름다워요 :D


도대체 이 많은 족자봉이 어느 분의 손에 들어갔는지..ㅠ.ㅠ 저도 이벤트 참여하고 싶었어요..ㅠㅠ






족자봉 앞에 마련된 엄청난 경품들.. 이것도 도대체 어느 분의 손에22

역시 이벤트를 참여했었어야..ㅠㅠ22


유령님의 아름다운 그림은 제가 찍었을 당시에는 아직 한~두개의 지장만 찍혀있었답니다.

배포 엽서도 놓여있지 않았구요...

모든 분들이 행사계정으로 사진을 확인하셨겠지만, 저렇게 비어있던 포스터가

아름다운 색색깔의 풍선으로 장식된 걸 보고 저도 가슴이 뭉클했답니다.

오이카게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그림이죠..ㅠ.ㅠ 아 너무 감동이..ㅠㅠ




제가 찍은 사진은 여기까지고요..:D (너무 적네


행사장에선 저를 봰 분이 적었을 거 같아요...ㅠㅠ 제가 워낙 존잘님들 책 받겠다고

뛰어다닌지라.. 일찍 와서 선입금 수령하려고 했던 분들 심심치 않게 사과를 드립니다 ㅠ.ㅠ

저는 선입금을 전부 수령했답니다 하하!!


요게 제가 산 존잘님들의 책들..!! >.<

들어보니 지름제왕 1등 먹으신 분이...106권인가..를 사셨다고요..? ㅠ.ㅠ 엄청나십니다..!

단일커플 온리전에 106권이나 책이 나왔다니 전 그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구요.

오이카게 역시나 대 메이저...


거기다 대기표도 300번 이상까지 가고.. 더이상 대기표를 못 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고..!! 전프레도 금방 소진되고..

제가 있을 때(오후 12시 이전) 트레카 컴플릿도 나와서 정말 정말 놀랐답니다..ㅇㅁㅇ

역시 오이카게 대 메이저..ㅠㅠ 모두에게 사랑받는 커플임을 새삼 느꼈어요.


행사에서 금방 튀어나온 제가 후기를 쓸게 뭐가 있겠냐마는...

지인분께서 보내주신 것들을 보니 선물을 챙겨주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제가 자리에 있지 못해서

한 분 한 분 얼굴보며 인사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저는 비록 12시까지밖에 그 즐거움을 못 느꼈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오이카게를 즐기는 마음으로 있었답니다. 분명 오이카게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겠구나, 그렇게 느낄 수 있는 행사였어요.


오이카게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이카게를 사랑할 수 있어 다행이에요.

항상 말해도 매번 모자르네요. 사랑합니다. :)


p.s 주최님께서 정말 지극정성으로..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아래는 세븐데이즈 후기가 이어집니다.


04.29 오이카게 온리전2 Information

부스 위치 : 집1



* 각 회지의 샘플 및 상세한 인포는 해당 요약글을 참고해주세요.


<성인본 구매에 관하여>

19세 이상, 법적으로 성인(98년생 이상, 빠른 99년생 불가)만

당일날 신분증을 확인하여 입금자명과 신분증 상 성함이 동일할 경우에만(즉, 입금한 본인만)

구매 가능합니다.(대리구매는 불가합니다. : 2017.04.14 수정내용)

당일 간단한 서약서에 자필로 서명하셔야 합니다.

1인 1권 구매 원칙입니다.


<통판에 관하여>

통판은 행사 종료 후 1주 이내에 배송 예정입니다.

통판비는 일괄 3,500원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1. 신간 [Paradise Lost]







2. 신간 [Summer Moon]







3. 신간 [세븐데이즈]


★페이지수가 변동되었습니다.(2017.04.16 수정내용)

기존 70~80p → 100p(예상)

가격변동은 없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4. 구간 [SAD MACHIME]








* 선입금 폼 : http://naver.me/5KegLfXF

* 통판 폼 : http://naver.me/xBqoRzjh

기간이 지나 종료되었습니다.


궁금하시거나 질문 있으시면 언제든지 디엠 주세요.

@hatpphi

http://ask.fm/hatpphi



** 17.02.16 제 티스토리의 모든 보호글 비밀번호를 통일했습니다. :D
현재 티스토리에 있는 보호글에도 똑같은 비밀번호 입력하시면 열람 가능해요~ >.<


해당 게시글들은 수위높은 표현을 포함하고 있어
미성년자의 구독을 방지하고자 포스타입의
성인인증 프로그램을 이용했습니다. :D

성인이신 분들은
https://posty.pe/wvpnca
위 주소로 들어가셔서 성인 인증 후 보이는 비밀 번호를
해당 게시글(세븐데이즈 6th&7th day http://hatpphi.tistory.com/83 , 혹은 비밀번호가 필요한 다른 보호글)
비밀번호 칸에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성인 인증 과정 중에 어려운 점이 있거나
궁금하신 점 있으시다면 언제든 이쪽 게시글 혹은
세븐데이즈 게시글에 댓글 혹은 방명록 남겨주세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하고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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